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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재입문 26일 차의 기록.
5마리의 골든백새우가 입수하고 난 후 16일이 지났다.

그 사이..6마리의 새우가 더 추가되었고,
그중 2마리의 새우가 용궁으로 떠났다.

현재 9마리의 골든백새우와
가끔씩 출몰하는 치비 2마리,
총 11마리의 골든백새우가 모모탱크 M-220에서 살고 있다.

유목에서 나오는 블랙워터로 인해 물은 살짝 붉은끼가 돌아
작은 어항임에도 불구하고 방 불을 꺼놓고 물멍을 하면,
분위기가 제법이다.

나의 인내력의 한계로 씨앗수초를 포기하고
바로 다음날 골든백새우 5마리를 입수시키고,
7일후 6마리를 더 입수시켰으나,
다행히도 현재는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다.
밥은 하루 1번 급여 중인데,
먹이반응도 너무 좋아 만족스럽다.

좁은 어항이지만 평화롭게 펀치질을 하며 여기저기 누비는 새우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평화로워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취미활동이다.
곧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조금 걱정스럽지만,
선풍기로 잘 관리하여 아이들이 용궁 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등이 반짝반짝 빛나는 골든백새우와 함께하는
물생활 재입문 26일 차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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