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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지식 [공부하며 작성]

물생활에 필요한 장비 – 어떤 걸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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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장비 vs 없어도 되는 장비 정리
물생활을 시작하려 용품을 찾아보면, 인터넷에 장비가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과연 이것이 다 필요할까?
 
처음 시작할 때는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구분이 쉽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수 장비 / 선택 장비 / 입문자 추천 제품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 한다.
[본인도 입문자이지만 최대한 공부하여 정리해본다..]
 

 
1. 어항 (수조) – [당연히 필수]
  - 크기 추천: 입문자는 20~30큐브* 혹은 한자~자반* 정도 어항부터 시작!
      * 큐브어항 : 정사각형 모양의 어항. 주사위를 생각하면 쉽다.
      * 한자 : 30cm, 자반 : 45cm = 30+15
  - 추후 생물 수가 늘면 어항 사이즈를 늘리는게 좋을 것 같다.
  ◎  재질 차이
     1) 유리 어항: 선명하고 스크래치 강함
     2) 아크릴 어항: 가볍고 안전하지만 스크래치에 약함
  ※ 주의 : 5L 이하 소형 어항은 온도와 수질 변화가 심해서 초보자에겐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2. 여과기 – [필수]
  - 물을 정화해주는 어항의 필수 장비
  - 여과 사이클 유지와 수질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
  - 여과 박테리아가 살아가는 소중한 공간이다.

  ◎ 입문자 추천
      1) 스펀지 여과기 – 조용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 에어펌프(기포기)와 같이 사용
      2) 걸이식 여과기 – 소형 어항에 적합, 미관상 좋음. 여과재를 따로 넣어주는 것 추천
      3) 외부 여과기 – 위 2개 대비 가격이 비싼 고급 옵션, 여과재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여과력 차이 생김, 비교적 대형 어항용


3. 바닥재 – [상황에 따라 다르나, 사실상 필수]
   - 미관 + 수초 고정 + 수질 조절까지!
   - 바닥재를 사용하지 않는 탱크어항으로도 운영 가능하며, 어떤 생물을 키우는지에 따라 바닥재가 달라진다.
   - 바닥재 내에도 여과 박테리아가 거주하니 참고
 
  ◎ 바닥재 종류 
       1) 소일 (수초용 흙)
           → pH를 약산성으로 낮춰줌. 수초어항에서 주로 사용
       2) 흑사, 백사 (중성 자갈)
           → 중성 유지. 깔끔한 느낌
       3) 모래
           → 시원한 감성, 다만 입자가 고와 청소가 조금 불편함

  ※ 생이새우 류는 흑사, 비쉬림프 종류는 소일, 시클리드 들은 산호사 등 생물 별로 바닥재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
 

물생활에 필요한 장비 – 어떤 걸 사야 할까?


4. 조명 – [선택이지만 추천]
   - 감상용은 물론, 수초와 생물 건강에도 영향이 있다.
     [필자는 조명은 필수라 생각]
     * 수초 키운다면? → 수초용 조명
     * 단순 감상용이라면? → 아무 조명이나 OK
 
  ※ 조명을 오래 켜두면(10시간 이상), 이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5. 히터 – [실내 환경과 생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에는 추천]
   - 특히 겨울에 실내온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필요
     * 추천 온도
         → 새우: 22~26℃
         → 열대어: 보통 25~27℃

     * 입문 어항 히터 선택 시 : ‘자동 온도조절’ 기능 있는 소형 히터로 살 것

  ※  어항 크기에 비해 히터를 너무 큰 걸 사용하면 물 온도가 과하게 오를 수 있으니 주의


6. 수온계 – [소소하지만 유용, 필수 템이라 생각]
   -  어항 온도를 바로 눈으로 확인!
   -  부착식 온도계 or 수중 온도계 모두 OK
   -  온도 스트레스는 생물에게 치명적이니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자주 확인해 줄 것.
 
 


7. 에어펌프(기포기) – [여과기 종류에 따라 필요]
   - 스펀지 여과기, 저면 여과기 등을 사용 시 필수!
   - 콩돌 같은 제품으로 어항 내 산소 공급도 가능 하다.
   - 되도록 저소음 이며 2구 이상 제품 사용 추천
 

8. 수질 측정 키트 –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음]
   - 눈에 안 보이는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
   - 멀티 테스트 스트립 (pH, NO2, NO3, GH, KH)
   - 간단한 리트머스지 방식 or 액체 키트 둘 다 OK


9. 탈염제 (염소 중화제), 박테리아제 –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음]
   - 수돗물 속 염소는 생물에게 독이 된다.
   - 수돗물을 하루 이상 묵혀 놓으면 염소가 날아가지만, 빠르게 수돗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 환수 시 꼭 사용해야 한다.
   - 박테리아 첨가제는 초기 어항 세팅 시 넣어주면 물잡이에 도움을 준다.
   - 또한 물생활 중 백탁, 물깨짐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넣어주면 도움이 된다.


10. 집게, 솔, 스포이드 등 소도구 – [편의용]
   - 집게: 수초 심기, 이물질 제거용
   - 스포이드: 새우 똥청소, 먹이 주기
   - 청소솔: 유리 벽 청소할 때 사용

  ※  입문자용 ‘스타터 세트’ 로 구비되어 있는 것도 좋음
 

 
처음엔 일체형 어항 세트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이번에 모모탱크를 사보니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그리고 수족관이나 사이트에서 여과기, 조명, 바닥재, 히터 등이 기본 포함되어 있는 세팅어항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입문자의 세팅 고민을 덜 수 있다.
단, 금액이 조금 비쌀 수 있고 구성품 품질은 브랜드마다 차이 있으니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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