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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지식 [공부하며 작성]

어떻게 물잡이를 할까? - 여과사이클, 소형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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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세팅 후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 물잡이.

이번에는 물잡이에 대해 공부해보자.

 

지난 포스팅에서는 어항 세팅, 특히 초보자를 위한 작은 어항을 세팅하였다.

 

https://new-begin.kr/78

 

소형 어항 세팅하기 - 준비물 체크, 어항 세팅!!

필자 같은 초보자는 큰 어항 보다는 작은 어항이 부담이 덜하다. 이번 포스팅은 소형 어항 세팅법에 대해 공부해 보려 한다. 작은 어항은 귀엽고 아담하지만, 어항이 작을 수록 수질 관리의 어려

new-begin.kr

 

 

소형 어항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시작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온도와 수질이 빠르게 변할 수 있어 관리가 더 민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생물을 들이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과정이

바로 "물잡이", 즉 여과 사이클링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1. 물잡이란 무엇인가?
   - 생물이 살 수 있는 안정된 수질을 만드는 과정

   - 여과 박테리아를 키우는 과정

 

수돗물은 깨끗한 물이지만 생물을 넣으면 금방 용궁으로 갈것이다.
수돗물에는 염소가 있고, 여과 박테리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박테리아들은 생물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으로 이어지는
"질소 사이클(Nitrogen Cycle)"을 형성해 수질을 안정시켜주게 된다.

 

* 질소 사이클

단계 물질 변화 생물에 미치는 영향
1단계 암모니아 (NH₃) 발생 매우 유독함, 생명 위협 수준
2단계 아질산염 (NO₂⁻) 생성 여전히 유독함
3단계 질산염 (NO₃⁻) 축적 상대적으로 무해, 일부 수초가 흡수

 

 

이 과정을 통해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분해되어 생물이 살 수 있는 상태가 되며,
이 전체 사이클이 완료되는 데는 수 일 (대략 7~21일) 정도가 소요된다.

 

어떻게 물잡이를 할까? - 여과사이클, 소형어항

 

 

2. 작은 어항일수록 물잡이가 중요한 이유
작은 어항은 물의 양이 적어 오염도 빨리 진행되고,
온도나 수질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여과기 세팅 + 바닥재(소일 또는 흑사) + 조명/수온 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여과 사이클링을 제대로 생성시키는 것이 생물이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핵심이다.

 

 

3. 물잡이 방법
  1) 보통의 방법
        - 소량의 사료를 어항에 넣고 여과기를 열심히 돌려준다.

        - 박테리아 활성제를 첨가하면 더 도움이 된다.

        - 7~21일 까지 소요될 수 있음

 

   2) 빠른 방법

        - 수족관이나 다른 물생활하시는 분께 잡힌 물이나 여과재, 스펀지국물 등을 나눔 받는다.

        - 열심히 여과기를 돌려준다.

        - 이 경우 바로 생물을 넣어도 상관 없으나, 1~2일 후에 넣는 것이 안정적임

        - 기존 어항의 전염병이나 기생충 등이 옮길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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