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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박 4일 여행기 - 식도락 여행 셋째날 3편 &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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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박 4일 셋째 날 여행기

  - 셋째 날 3편 먹은 음식

    ① 아끼니꾸

 

신주쿠 관광을 마치고,

3박 4일의 여정의 마지막 밤.

 

마침 숙소 앞에 평점이 굉장히 높은 야키니꾸 집이 있어서,

예약을 해 놓았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 타임.

그 중에서 난 위스키를 2병 구매.

 

 

시바스리갈 18년 미즈나라 캐스크와

더 글랜리벳 18년..

둘다 맛도리 위스키..

 

아무튼 숙소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맛기행을 하러 출발~

 

 

마지막 만찬이니 만큼 가장 비싼 메뉴로 Flex 하려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 두번째로 비싼 메뉴로 Flex 해 보았다.

소고기소고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하이볼도 주문!!

 

 

일본어로 쓰여있어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는데,

참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들이었다.

역시 소고기는 옳다.

 

직원 분들도 참 친절하셔서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말을 걸면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한점한점 감질나게 구워먹어도,

먹다보면 은근 배가 찬다.

 

마지막 저녁식사이니 만큼

맥주도 한병 주문해본다.

 

 

모형고기가 같이 생긴 고기..

진짜 입에 들어가면 녹는다 ㅎㅎ

 

와사비와의 조합도 좋았고,

소금과의 조합도 좋았고.

 

마지막 저녁식사로 대 만족이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시킬 겸

동네 산책을 했는데

일본 여행 중 유일하게 불쾌한 경험을 하였다.

 

어떤 취한 일본인이

고성방가를 하며

이런저런 욕설을 하며 뒤를 졸졸 쫓아오는데,

여행와서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는 않아 참았지만,

정말 지금 생각해도 화나는 경험이었다.

 

이런건 무시가 상책이라 생각하며 참은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것 같다.

 

아무튼 이래저래 마지막밤이 지나고 맞은

도쿄여행의 마지막날.

 

 

우에노에 숙소를 잡았지만,

가보지 않았던 우에노 공원을 가볍게 산책해주었다.

 

비행기가 오후 2시 여서

오전 시간이 넉넉치 않아,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산책하고 숙소로 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편의점을 털어보았다.

 

 

아침식사로 먹은

편의점 오므라이스와 돈가스덮밥.

준수한 맛이었다.

 

 

그리고 아침에도 챙겨먹는 디저트 ㅋ

브륄레 진짜 맛있었다.

달고나 같은 달달한 맛에 부드러운 달콤함

처음부터 끝까지 달콤한 맛도리 디저트다.

 

 

그리고 일본에서 먹은 마지막 음식.

나리타 공항에서 먹었던 닭고기 덮밥.

이건 별로 맛있진 않았던 것 같다.

 

이로써 3박 4일

나름 맛기행 도쿄여행이 마무리되었다.

너무 오래간만에 해외여행이라 너무 뜻깊고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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